12차 세계한상대회는 호남권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.
대회 운영위원회와 공동주최 기관인 재외동포재단과 광주광역시는 국내벤처기업, 우수제품 및 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40여 개 국가에서 참가하는 한상들과의 네트워킹, 모국경제와의 친밀도와 연관성을 높여 각국 한상들이 모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일정을 마련했다.
특히 공동주최의 한 축인 광주광역시의 의지로 인해 ‘광주만의 특색을 부각할 수 있는 대회’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광산업, 자동차산업, 그린에너지, 문화산업 등에 한상대회 비즈니스를 연계하거나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기업전시관을 구성하고,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등을 연계하는 등의 지역특화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.